너에게 쓴 편지 - 전역 한후에 읽어라!!!


서울, 2018년 2월 5일

B야 안뇽...
며칠전에 눈이 내려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 자대에서 봤찌?
눈을 보면 늘 어린아이처럼 좋아하곤 했지만 이제 그저 좋아할 수만은 없었어.
훈련 받을때 많이 힘들었어?
처음에 눈을 봤을때 네 앞에서 내가 울었잖아. 기억나?
처음 만나 게 엊그제 같지만 올해 2월23일은 벌써 4년째 ...
나는 아직 까지 너를 좋아해... 아니... 사랑한 것 같아...
이렇개 추운날에 '진범이 군대에서 힘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앞서서...
내가 자꾸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 알지?
연락이 없지만 네 말대로 '무소식이 회소식이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작년 3월5일에 너가 나에게 '연락하지말라'고 했잖아... 기억나? ㅋㅋㅋ
좋은 추억을 많이 못 만들었지만 너하고 만날때가 있어서 행복했어
내 기억력이 참 좋더라 ... 대박이지? 호호호
하나 하나 아직까지 가슴속에 간직했어.....
올해 한여름때 같이 여행하는거도 내가 기억하고 있어...
매월 돈 모으고 준비했는데 며칠 전에 네 인스타그램에서 여자를 봤어...
우와.... 축하해요!!!! (:
우리 만날 날을 기대 되고 기다리고 있었었는데 너가 ...
너가 없을때 내가 열심히 돈 모으고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열심히 예뻐지고 다른 남자를 찾으지 않는데, 너가 .... 고모신을 거꾸로 신다... 대박!
그 메시지를 기억안해? 기억력이 나쁘네 ...
내가 너를 연락하지 않은거 ... 너가 하라고 했잖아!!! 너가!!!
'다시 연락하지마 제발'이라는 메시지를 왔어
나는 너 말대로 하고 싶잖아... 잘했지?
화나고 싶은데 화나기는 커녕 못해... 오히려 울었어...

B야
보고 싶어.. 계속 보고 싶어...
그리워해.. 계속 그리워해...
너에게 인스타그램의 디엠이나 페매에 남기고 싶을때
계속 참아...
내 인내심이 이제 많아진다

B야...
설마 우리 만날 날이 없겠죠?
나는 너와 만나기 싫어졌어... :(
우리 만났을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생각할께
너가 없으면 내 한국어능력이 부족할수 있어
너가 없으면 내가 작은 여행사를 차릴수도 없어
너가 없으면 내가 요리를 못해
너가 없으면 학교진학 시험을 못볼 뻔해...
모든게 좋은 추억으로 생각할게...

B야...
5월 전역 한후에 너가 너에게 이 편지를 읽으면 좋겠다...
나는 내 말대로 2년 동안 널 기다리고 있는거

B야...
이제 우리 진짜 헤어져야 할것 같다 :(
신중히 고려하고 4년이 충분했다
나는 더 아프고 싶지 않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라 ... ♥
널 위해 계속 기도 할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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